저는 시골에서 작은 컴퓨터점을 20년 정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고객들의 집에 출장을 다니면서 자주는 아니지만 일 년에 한 두번 컴퓨터 화재나
멀티탭 화재, 또는 폭발을 목격해 왔습니다.
그래서 인지 평소 제 가족들에게 멀티탭 선택법과 관리법, 전기관련 안전에 대해
인지 시켜 주곤 했었습니다.
엊그제 밤에 중고생 딸들과 이야기 하다가 딸내미 방에 있는 멀티탭을 우연히 보게 되었고,
좋았던 대화가 꼰대 모드... 잔소리 아닌 잔소리로 변했었습니다.
헌데 문제는 다음날 아침... (우연의 일치? 인지... 운명의 장난? 인지...)
'징~ 퍽~!'하는 소리가 배전함 쪽에서 나서 '뭐지?' 하고 있는데....
조금 있다 딸내미가 오더니, '아빠! 멀티탭을 전원 스위치를 끄는데, 펑!!! 하고 터졌어요.'하면서 팔을 내어 보이는데...
검게 그을려 있는 겁니다.
빨리 찬물에 씻겨 내곤
시험기간 임에도 등교를 미루고 병원으로....
이래저래 호들갑을 떨어야 했습니다.
아이가 얼마나 놀랬는지....
울기까지 하는데...
속에서 '그러게 평소에 아빠 얘기 좀 잘 듣지?'하면서도 '이런 망할 멀티탭!! 망할 멀티탭!!!' 하면서 멀티탭 원망을
엄청 했더랬죠.
그러고는 유튜브에서 인가?? 인터넷에서 인가? 지나치듯 보았던 그~ 멀티탭을 찾아 폭풍 검색을 했습니다.
사실 제품명이나 회사명이 기억이 나질 않았던거죠.
결국 '유레카~!!'를 외치며, 찾은 이지스 멀티탭!!!
헌데 이런 이벤트까지 하다니...
'도~ 저~ 언!!!'을 외치며,
전국민 멀티탭 바꾸기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응모해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드리구요. 정말이지! 획기적인 멀티탭 개발에 감사드립니다.
(부끄럽지만 사진은 폭발한 문제의 멀티탭과 다른 아이가 사용하고 있는 멀티탭 상태 입니다. 그리고 안타까운 사고의 증거!)
후기 작성은 이지스 공식몰에 큰 힘이될 것 같습니다~좋은 하루 보내세요!